
충남 부여군에서 폭염 속 밭일을 하던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씨는 홀로 생활하는 노인으로, 부여군청 공무원이 진행하는 안전 안부 전화 대상자였다. 공무원이 하루가량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녀에게 이를 알렸고, 이후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폭염경보 속에서도 집 근처 텃밭에 나가 일을 하다 쓰러졌던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부여 지역 최고기온은 35.4도, 최고 체감온도는 35.5도까지 올랐다.
충남도가 최종적으로 A씨의 사망을 온열질환 관련 사망으로 판단할 경우, 도내 온열질환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난다. 앞서 지난달 12일 천안에서 1명, 지난 2~3일 당진에서 3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